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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ven Webzine·· 1 天前AI 评分55

《塞尔达传说:时之笛》重制版登陆 Nintendo Switch 2 将于 11 月 5 日发售

직접 플레이한 '시간의 오카리나' 리메이크, 젤다의 전설은 진짜 레전드다 [3] 닌텐도 게임 프랜차이즈의 상징인 젤다의 전설 시간의 오카리나가 Nintendo Switch 2로 리메이크되어 11월 5일 출시된다. 원작의 공략 방식과 던전 구성을 유지하면서도, 현대적 그래픽과 광원 효과를 적용해 몰입감을 높였다. 특히 점프 버튼 도입과 대시 기능 추가로 조작의 능동성을 강화했고, 캐릭터의 표정과 애니메이션을 세밀하게 묘사해 감정 전달을 극대화했다. 과거의 추억과 최신 기술이 조화된 이번 작품은 3D 젤다의.....

AI 导读

《塞尔达传说:时之笛》重制版登陆 Nintendo Switch 2 并于 11 月 5 日发售,作者试玩确认保留原版迷宫与攻略结构。新增独立跳跃与冲刺按钮、现代光影与细腻表情动画,提升了操作主动性与沉浸感。

正文

젤다의 전설 속 주인공 링크는 마리오와 함께 닌텐도 게임 프랜차이즈를 대표하는 얼굴 중 하나로 꼽힌다. 특히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가 보여준 몰입감이 젤다의 전설 시리즈의 인기를 몇 단계는 더 끌어올리며 과거 시간대의 링크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지게 했다.

그중에는 3D 젤다 시리즈의 본격적인 포문을 연 '젤다의 전설 시간의 오카리나'도 있다. 특히 오늘날 젤다의 전설 시리즈는 물론, 수많은 3D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작품으로도 잘 알려져있다.

젤다의 전설 시간의 오카리나(리메이크) The Legend of Zelda: Ocarina of Time

오늘날 플레이해도 여전히 이 게임만이 가진 매력과 게임 디자인은 혀를 내두르게 한다. 하지만 동시에, 너무 오래된 게임이기도 하다. 훨씬 방대한 오픈 월드, 매력적인 그래픽을 구현한 젤다의 전설 시리즈가 출시된 만큼, 시각적 눈높이를 한없이 낮춰야 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지금 즐길 수 있는 리메이크 타이틀 '젤다의 전설 시간의 오카리나 3D'가 휴대용 기기인 닌텐도 3DS, 그것도 국내 기준으로 2012년에 출시됐으니 말이다.

2026년 Nintendo Switch 2로 다시 태어나는 '젤다의 전설 시간의 오카리나'는 그런 의미에서 3D 젤다의 전설 시리즈의 시작으로 되돌아가기 완벽한 작품이 될지도 모른다. 그리고 실제로 조금 먼저 게임을 플레이했을 때, 그런 기대는 조금도 틀리지 않았음을 알 수 있었다. 아니, 오히려 한 달이 채 남지 않은 출시일이 너무도 길게 느껴질 정도로, 다시 플레이하고 싶은 마음만 키울 뿐이다.

낯선 이질감 대신 진짜 있을 법한 공간으로데포르메 캐릭터와 사실적 배경의 조화

이번 시연은 게임의 초반 오프닝 시퀀스 이후 잠에서 깨어난 링크가 데크나무님의 부름을 받는 구간. 코키리의 숲을 떠나 하이랄 평원을 건너 하이랄 성에 도달하는 구간. 그리고 청년 링크를 조작하며 숲의 신전에 도전하는 구간. 이렇게 크게 세 구간으로 이루어졌다.

가장 먼저 즐길 수 있는 구간은 데크나무님이 요정 나비를 링크에게 보내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데크나무님의 이야기를 따라 잠든 링크를 찾아온 나비가 그의 주변을 빙글빙글 돌고, 잠시 후 링크가 깨어나며 본격적인 게임의 시작을 알리는 구간이다.

젤다의 전설 시간의 오카리나(리메이크) The Legend of Zelda: Ocarina of Time
전반적으로 크게 개선된 비주얼
젤다의 전설 시간의 오카리나(리메이크) The Legend of Zelda: Ocarina of Time

코키리의 숲과 데크나무님 속 던전은 과거 '젤다의 전설 시간의 오카리나'의 시작이 되는 구간이다. 동시에 게임을 플레이하며 활용하게 될 여러 요소들을 전반적으로 활용하고 소개하는, 일종의 튜토리얼에 가까운 구간이다. 그만큼 조작과 게임의 기본적인 플레이 방식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 튜토리얼의 감각을 채 느끼기도 전에, 오랜 기간이 지나 돌아온 게임 세계의 변화가 큰 놀라움을 불러온다. '젤다의 전설 40주년 Direct'를 통해 최신 기종에 맞게 달라진 비주얼의 변화를 보여주긴 했지만, 실제로 TV 화면 너머로 표현되는 비주얼은 훨씬 더 아름답고, 매력적이었다.

발에 밟히는 풀, 벽에 박힌 돌, 길을 막는 나무, 투명하게 일렁거리는 물 디자인은 단순히 과거 Nintendo 64/3DS 버전과의 비교만이 아니라, Nintendo Switch 2 어느 작품과 비교해도 최고 수준의 비주얼을 자랑한다.

젤다의 전설 시간의 오카리나(리메이크) The Legend of Zelda: Ocarina of Time
Nintendo Switch 2 여느 게임과 비교해도 최고 수준이라 할 만한 그래픽

특히 물에 빠졌을 때 옷이 젖어 물방울이 뚝뚝 떨어지는 묘사는 잠시 후 옷이 마르며 젖었던 색이 빠지면서 몰입감을 더한다. 여기에 광원 효과도 매우 뛰어난데, 나무 사이사이로 퍼지는 빛과 그림자는 주변 오브젝트를 부드럽게 감싸 살아있는 세계를 만든다.

그리고 이건 '젤다의 전설 시간의 오카리나' 세계에 대한 몰입감으로 돌아온다. 기본적으로 게임 속 인물들은 특유의 데포르메가 가해진 동시에, 현실적인 표정 묘사가 더해졌다. 디테일의 추가로 사실적인 표현에 집중한 배경과 오브젝트가 캐릭터가 줄 수 있는 이질감을, 진짜 있을 법한 공간으로 바꾸는 역할을 한다.

젤다의 전설 시간의 오카리나(리메이크) The Legend of Zelda: Ocarina of Time
옷이 물에 젖는 표현까지 사실적으로 구현

Nintendo Switch 세대 젤다의 전설 게임들 역시 매력적인 연출을 구현했지만, 주변 풍경에서 사실적이라는 느낌을 주기에는 부족했던 것도 사실. 그걸 이번 작품에서 이뤄낸 셈이다.

사실 '젤다의 전설 시간의 오카리나'는 분명 방대한 세계를 하나의 오픈월드로 구현한 게임은 아니다. 하지만 여느 폐쇄된 공간 하나하나를 두고 견주어봐도, 게임은 Nintendo Switch 2에서 최고 수준의 비주얼 연출력을 자랑한다.

멀리 보면 Nintendo Switch 2가 보여줄 수 있는 그래픽의 한계를 한 번 더 뛰어넘어, 앞으로 보여줄 비주얼 향상을 기대하게 하기도 하지만, 당장, 이 게임에서 주는 즐거움 역시 쉽게 넘길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하다.

점프 하나, 표정 하나가 바꾼 시간의 오카리나대시와 자유 점프가 준 능동성과 연출의 자유로움

놀라운 그래픽 변화와 함께, 시연 구간에서 보여준 게임의 기본적인 틀과 던전 탐험 구간은 원작의 그것을 고스란히 물려받았다. 데크나무님의 부름을 받고 찾아가는 링크를 막아서는 미도. 그리고 그의 심술에 코키리의 검을 찾고, 데크의 방패를 구매해 데크나무님 속으로 들어가는 구간까지. 원작의 플레이를 기억하고 있는 이들이라면, 큰 어려움 없이 진행할 수 있다.

젤다의 전설 시간의 오카리나(리메이크) The Legend of Zelda: Ocarina of Time
점프는 발판 이동은 물론 사다리, 덩쿨을 오를 때도 가능하다
젤다의 전설 시간의 오카리나(리메이크) The Legend of Zelda: Ocarina of Time
점프가 별도 버튼으로 구분된 액션

그와 동시에 달라진 부분 역시 초반부터 여럿 느끼며 진행하기도 한다. 가장 눈에 띄는 건 점프와 대시다. X버튼으로 점프를 하고, A버튼을 누르고 있으면 대시를 한다. 기본적으로 아날로그 스틱 기울기에 따라 걷거나 달리는 등 이동 속도에 차이를 줄 수 있는데 더해, 더 빠른 지역 이동이 가능해진 셈이다. 아마 빠른 이동을 위해 구르기를 연타했던 기억이 있다면, 이게 그냥 누르고 달리면 된다.

난간이나 록온 개념인 주목 상태에서만 이루어졌던 점프는 직접 버튼으로 바뀌면서 보다 능동적이고, 실수 없는 이동이 가능해졌다. 물론 점프 버튼 자체는 근래 액션이 포함된 게임에서 기본적인 시스템이지만, 이를 통해 퍼즐의 풀이나 후술할 던전 해결도 조금은 다른 방식으로 풀어나갈 수 있게 됐다.

그리고 이런 액션의 변화와 함께 볼 것이 애니메이션과 캐릭터 표정 디테일이다. 캐릭터와 적들의 움직임은 굉장히 부드럽고, 자연스러워졌다. 제일 처음 느끼는 건 길을 막는 미도인데, 원작에서는 그저 얄밉게 링크의 앞길을 막는 정도였지만, 보다 거칠어진 표정과 행동 묘사로 미도가 링크에게 느끼는 묘한 열등감마저 느끼게 한다.

젤다의 전설 시간의 오카리나(리메이크) The Legend of Zelda: Ocarina of Time
단순한 캐릭터의 외형 변화만이 아니라 표정 구현, 애니메이션 강화 역시 몰입감을 더한다

특히 코키리의 숲을 떠날 때 사리아와의 작별 순간은 원작에서는 단순히 뒷걸음질 치는 움직임만으로 묘사됐다. 이번에는 한층 풍부해진 표정과 머뭇거리는 애니메이션으로 인해 링크의 감정을 보다 깊이 있게 그려내기도 한다. 이 부분은 곧 출시되는 게임을 직접 플레이하면서 느껴보길 바란다.

시리즈 대부분에서 링크는 별다른 대사가 없다. 그렇기에 이러한 연출력과 애니메이션의 진화는, 향상된 그래픽과 함께 원작을 해보지 않았던 팬들이 별다른 향수 없이도 푹 빠져들 수 있는 현세대 게임으로 느끼도록 만든다.

주목은 그대로, 액션은 직관적으로점프와 던전 탐험으로 재구성되는 탐험

코키리의 숲에서의 여정은 대부분 원작과 같다. 주목 기능을 알려주는 코키리족 아이나 코키리의 검을 얻으러 가는 구간에서 여러 기술을 안내하는 아이, 상점, 돌멩이를 들어 던지는 액션 등등 구성도 비슷하다.

여기에 약간의 변주가 가해진다. 코키리의 검을 얻으러 가는 구간에 사다리를 타고 오른 뒤 점프를 활용해야 하도록 만들었다. 단순히 그래픽 연출만이 아니라, 전체적인 구성은 유지하면서도, 규모가 커진 마을과 여러 새로운 액션을 조화롭게 익히고 시험해볼 수 있는 튜토리얼 구간의 특징이 강조된 셈이다.

젤다의 전설 시간의 오카리나(리메이크) The Legend of Zelda: Ocarina of Time

덕분에 던전 탐험과 액션에 대한 본격적인 시험의 장인 데크나무님 속 역시 그 원작과의 연결성과 새로운 요소에 대한 시험을 여러 방면으로 안내한다.

전체적인 액션 요소는 특유의 주목 시스템과 더해 원작의 테이스트를 그대로 재현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적 하나에 나비를 보내면 카메라 구도도 바뀌고, 집중하고 있다는 느낌을 전달하게 된다. 넓은 필드에서 수많은 적을 쓸어버리는 감각과는 꽤나 다른, 하나하나의 적과의 대결에 몰입하는 전투 방식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셈이다.

대신 점프의 백 텀블링, 사이드 점프, 점프 베기 등 A 버튼 하나로 이루어졌던 액션은 점프와 함께 조작하는 형태로 바뀌었다. 점프키와 함께 조작하는 이번 리메이크 버전의 액션은 점프와 공격을 다른 버튼으로 수행한다는 점에서 좀 더 직관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액션으로 다가온다. 여러 근래 액션 게임을 즐겨온 팬들에게도 이런 액션이 더 쉽게 익숙해질 수 있는 방향일 테고 말이다. 동시에 버튼 하나로도 여전히 가능하고 말이다

젤다의 전설 시간의 오카리나(리메이크) The Legend of Zelda: Ocarina of Time
적 하나하나에 집중해 전투를 펼치는 전투 개념은 그대로 이어진다
젤다의 전설 시간의 오카리나(리메이크) The Legend of Zelda: Ocarina of Time

데크무님 속 탐험은 링크가 나무 최상부에서 거미줄로 뛰어내리며, 다음 구간으로 나아가는 단계까지 체험할 수 있었다. 원작과 같은 구성, 아이템 위치, 등장하는 적의 형태도 동일하다. 대신 전반적으로 링크를 중심으로 더 비율이 커진 만큼, 약간의 변화도 체감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기존 버전에서는 나침반을 얻는 방에서 장치를 밟고 떠오르는 발판 두 개를 연속으로 뛰어 곧장 상자까지 이동하는 게 가능했다. 하지만 이제는 왼쪽에 올라오는 발판까지 제대로 밟아 총 3개 발판을 이동해야 상자까지 도달할 수 있었다. 발판 자체가 이전보다 크고, 명확하게 표현되기에 이루어진 변화처럼 보였다. 동시에 점프 기능도 플레이어의 조작에 맞춰 진행되기 때문에, 더 능동적으로 이동할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하고 말이다.

동시에 적들도 일부 기믹 변화가 있었다. 거미 몬스터 스탈튤라의 경우 검으로 갑피 부분을 공격하면 회전하고, 이때 약한 부분을 직접 공략할 수 있는 식으로 처치할 수 있게 됐다. 동시에 새총 같은 원거리 무기도 주목 상태로 적을 록온할 수 있게 됐다.

젤다의 전설 시간의 오카리나(리메이크) The Legend of Zelda: Ocarina of Time

전체적으로 액션 요소의 적극적인 활용과 불합리한 부분의 개선, 보다 도전적이고 다양한 기술을 사용할 수 있는 등 여러 부분을 동시에 가다듬은 변화를 엿볼 수 있었다.

NPC 그 자리 그대로, 하나로 확장된 마을 안개 낀 코키리의 숲과는 또 다른 매력

그렇게 짧은 첫 구간을 지나, 하이랄 성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었다. 넓은 하이랄 평원은 트레일러에서 보여준 것만큼이나 아름답고, 광활한 느낌을 준다. 특히 링크의 발아래 밟히는 풀부터 멀리 있는 배경까지 담아낸 그래픽은 뿌연 안개처럼 먼 거리를 흐릿하게 구현한 코키리의 숲과는 다른 매력을 전한다.

젤다의 전설 시간의 오카리나(리메이크) The Legend of Zelda: Ocarina of Time
광활한 하이랄 평원의 모습
젤다의 전설 시간의 오카리나(리메이크) The Legend of Zelda: Ocarina of Time

하이랄 성은 자유 시점 카메라로의 변화를 가장 확실하게 느낄 수 있는 구간이다. 과거에는 성 시내 하나의 지역을 여러 구간으로 쪼개고, 그때마다 달라지는 카메라 시점으로 마을을 표현했다. 하나의 마을보다는, 쪼개진 여러 허브의 조합 같기도 하고, 작지만 복잡하다는 느낌을 주기도 한다.

반면 이번에는 마을 하나를 한 공간으로 표현해 자유롭게 이동이 가능했다. 별도의 화면 전환 없이 자유롭게 마을을 돌아보며, 한층 디테일한 표현의 마을 공간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돌 벽과 그 사이사이 표현된 질감은 과거와 같은 공간임을 믿기 어렵게 한다.

그리고 그런 변화와 동시에, 과거의 인물과 요소들을 그대로 담아내 정겨운 느낌을 동시에 낸다. 하이랄 성에 있는 비밀 구멍의 힌트를 주는 형제, 춤추는 커플, 그리고 강아지를 산책시키는 마을 여인 등 원작의 NPC들도 같은 자리에서 링크를 맞는다.

젤다의 전설 시간의 오카리나(리메이크) The Legend of Zelda: Ocarina of Time
하이랄 성의 모습은 굉장히 익숙한 동시에 훨씬 개선된 비주얼로 새로운 느낌을 함께 전한다

상점들도 그 자리에서 그대로 만날 수 있다. 새총으로 과녁을 쏘는 미니게임의 경우 과거에는 한 번에 20루피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이번 시연 버전에서는 10루피였다. 좀 더 많이 도전할 수 있지만, 가격이 싸진 거지 어차피 실패할 테니 돈을 낭비하지는 않았다.

과거에서의 공략, 그리고 현재의 링크 원작을 이어받은 신전, 그 위에 더해진 변주력

짧은 하이랄 성 탐험 이후 남은 1시간 가까이의 시연은 청년 링크를 조작해 이루어지는 숲의 신전 공략으로 채워졌다.

숲의 신전 역시 기본적인 공략 방법은 10년도 더 지난 기억 속 공략법이 조금씩 떠오르기 시작하면서 끝까지 클리어할 수 있었다. 시연 당시에는 완벽한 기억은 아닌 만큼, 일부 구간에서 헤매기는 했다. 다만 지금 돌이켜보면 예전의 공략법이 거의 그대로 통할 만큼, 전체적인 신전 공략의 구성은 데크나무님처럼 원본의 공략 경험을 그대로 이어받았다 볼 수 있다.

젤다의 전설 시간의 오카리나(리메이크) The Legend of Zelda: Ocarina of Time
젤다의 전설 시간의 오카리나(리메이크) The Legend of Zelda: Ocarina of Time

물론 이 역시 완벽히 같은 건 아니다. 앞서 말한 캐릭터 묘사와 스케일 변화에 따라 발생하는 구조적 차이, 그리고 정석적인 플레이 안에서 약간씩 더해지는 변주 등을 통해 플레이 감각에서 차이가 발생한다. 더 나아가 퍼즐 구조 자체는 유지하면서 오브젝트 활용을 바꾼 부분, 퍼즐 접근법 자체를 달리하는 부분들도 더해지며 새롭게 공략하는 재미도 살렸다.

가장 크게 느껴지는 부분은 단연 점프다. 걸리는 오브젝트가 있다면 발사해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후크샷을 활용할 수 있는 청년 링크 조작에 플레이어가 직접 수행할 수 있는 점프를 더해 이전에는 불가능했던 이동 경로로 맵을 탐색할 수 있다. 난간 사이를 오른다든가 하는 액션은 사실상 진행 방향이 어느 정도 정해져 있는 시간의 오카리나에서 엄청난 변수를 만들지는 않는다. 하지만 동시에 전에는 갈 수 없었던 방식으로 오브젝트를 이동하고, 또 달려나가면서 다른 방식으로 던전에 도전할 수 있다.

또 하나 차이를 만드는 건 비주얼이다. 전반적으로 광원의 반사를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없었던 당대와 달리, 이번 리메이크 타이틀은 현세대 기종에 어울리는 광원 활용을 보여준다. '어두운 곳은 어둡게, 밝은 곳은 밝게'라는 기본적인 빛 활용은 신전을 더욱 어둡고, 탐험해 나가는 재미를 살린다. 그리고 이 어둠을 통해 링크를 덮치는 적의 패턴을 살리고, 화면에 몰입할 수 있는 구간으로 활용하기도 한다. 일부 구간에서는 힌트가 어둠에 가려 덜 부각되는 형태로 주변 탐색에 더 몰입하게 만들기도 한다.

젤다의 전설 시간의 오카리나(리메이크) The Legend of Zelda: Ocarina of Time
젤다의 전설 시간의 오카리나(리메이크) The Legend of Zelda: Ocarina of Time
R 버튼으로 쉽게 아이템 전환이 가능해졌다

특히 뒤틀린 복도 구간의 연출은 당대에도 충격적이었지만, 디테일 묘사와 광원 활용이 더해지며 한층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그리고 이건 사원의 불을 훔쳐가는 네 자매 유령 공략에서도 도드라진다. 도망가는 유령과 그 파훼법을 파악해 제대로 공격했을 때 불이 붙는 묘사는 단순히 폴리곤 덩어리를 공격한다는 감각을 넘어, 진짜 적을 쫓고 있다는 느낌을 부각시킨다. 또 마지막 유령만 남았을 때, 다른 자매들이 쓰러진 걸 알고 분노하는 애니메이션이 더해지며 대사 없이도 적의 감정을 전달받을 수 있게 된다.

이후 팬텀 가논과의 대결로 시연은 마무리된다. 원작의 대결 구도, 그리고 액자를 오가는 전투 패턴 역시 그대로 만날 수 있으며, 특유의 기믹 파훼법도 이어진다.

젤다의 전설 시간의 오카리나(리메이크) The Legend of Zelda: Ocarina of Time
팬텀 가논과의 대결도 그대로

Nintendo Switch 2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릴 타이틀남겨둔 이야기는 직접 플레이로

시연 버전에서 체험한 상세한 전투 기믹과 던전 공략법은 출시된 버전을 처음 플레이하면서 느낄 재미를 위해 남겨두려 한다. Nintendo 64, 닌텐도 3DS 등 과거 기기로 즐겨본 이들이라면 과거와 얼마나 달라졌는지 체험할 수 있도록. 또 처음 '젤다의 전설 시간의 오카리나'를 플레이하는 이들이라면, 대체 게임의 어떤 점이 '슈퍼 마리오64'와 함께 오늘날 액션 어드벤처 게임의 기반을 마련했다 평가받는지 체험할 수 있을 것이고 말이다.

젤다의 전설 시간의 오카리나(리메이크) The Legend of Zelda: Ocarina of Time

보통 큰 기대를 갖는 게임의 시연 행사는 그다지 선호되지 않는 행사다. 정식 출시에서 체험할 그 감동과 재미를 일부만 미리 맛보는 것이, 정식 출시 이후 즐길 게임의 기대감을 흩뜨려버리기 때문이다.

하지만 2시간가량의 짧았던 이번 시연은 오히려 정식 출시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Nintendo Classics를 통해 Nintendo 64 버전의 젤다의 전설 시간의 오카리나를 다시 시작했을 정도니 더 말할 필요가 있을까.

닌텐도는 Nintendo Switch 2 출시 이후 1년 반이 채 되지 않는 기간 동안 상당히 빠른 속도로 독점 라인업을 채웠다. 그리고 이번 '젤다의 전설 시간의 오카리나'는 Nintendo Switch 2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타이틀이 될 것이다. 그만큼 여러 부분에서 만족도 높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말이다. 11월 5일 출시가 그래서 더 기대된다.

젤다의 전설 시간의 오카리나(리메이크) The Legend of Zelda: Ocarina of Time

来源:Inven Webzine · 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