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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访谈] Hound13《龙剑:觉醒》历经波折发售后迎3个月预热:10月15日进行1.1版本更新

[인터뷰] 우여곡절 끝 출시 '드래곤소드: 어웨이크닝', 다음 단계를 향한 3개월의 예열 [5] 하운드13의 오픈월드 패키지 액션 RPG, '드래곤소드: 어웨이크닝'이 오는 10월 15일 1.1버전 업데이트를 진행합니다. 여러 우여곡절 끝에 스팀에 패키지 게임으로 출시한 '드래곤소드: 어웨이크닝'은 하프 프라이스에 상태 이상을 기반으로 한 특유의 스위칭 태그 액션과 오픈월드 탐험을 꽉 채운 구성으로 글로벌에서 호응을 얻었죠. 이후 UI/UX 개선부터...

AI 导读

Hound13的开放世界买断制动作RPG《龙剑:觉醒》将于10月15日推送1.1版本更新,新增角色莱扎(라이자)、排名系统与地狱难度。游戏累计销量突破40万份,开发组计划12月追加三名DLC角色与兔女郎时装,并目标明年上半年登陆PS与Switch主机。

正文

하운드13의 오픈월드 패키지 액션 RPG, '드래곤소드: 어웨이크닝'이 오는 10월 15일 1.1버전 업데이트를 진행합니다. 여러 우여곡절 끝에 스팀에 패키지 게임으로 출시한 '드래곤소드: 어웨이크닝'은 하프 프라이스에 상태 이상을 기반으로 한 특유의 스위칭 태그 액션과 오픈월드 탐험을 꽉 채운 구성으로 글로벌에서 호응을 얻었죠.

이후 UI/UX 개선부터 저스트 회피 시스템 추가까지 여러 차례 개선을 했던 '드래곤소드: 어웨이크닝'은 출시 전 업데이트를 예고했던 DLC 캐릭터 중 1명인 '라이자'를 10월 15일 업데이트로 선보입니다. 이 외에도 도전적인 유저를 위한 랭크 시스템과 신규 토벌 난이도 추가에 DLC 코스튬, 이후 추가할 시즌 코스튬 예고까지 다양한 소식을 전하면서 다음 단계를 차근차근 준비하는 모습을 보였죠.

여러 위기 끝에 가까스로 출시한 뒤 누적 판매량 40만 장까지 기록하며 그 다음을 준비하고 있는 드래곤소드: 어웨이크닝, 출시 후 3개월 간의 이야기와 그리고 다음 단계를 향한 준비 사항을 박정식 대표와 김동훈 PM에게서 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드래곤소드 : 어웨이크닝 DragonSword : Awakening
하운드13 김동훈 PM(좌), 박정식 대표(우) ©INVEN

우여곡절 끝에 스팀에 출시한 드래곤소드: 어웨이크닝, 끝이 아닌 또 다른 시작

스팀 출시 후 어느덧 3개월 가까이 지났는데, 그간 어떻게 지냈습니까?

김동훈 PM = 출시 후 정말 정신없이 지냈습니다. 급하게 출시하느라 게임에 부족한 부분이 상당히 많아서 수정하는 데 많은 시간을 보냈죠. 거진 일주일 단위로 계속 패치를 이어갔던 것 같아요. 그렇게 한 달 반에서 두 달 가까이 정신없이 개선하다가 최근 들어 조금 여력이 생겨서, 개발진도 조금씩 휴식하면서 다음 일정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저는 앞으로의 개선 사항과 추가 콘텐츠를 기획하고, 그 뒤에 나올 콘솔 버전의 출시 및 업데이트 계획을 짜고 있고요.

박정식 대표 = 글로벌로 냈음에도 사정상 급하게 출시하느라 우리말 더빙만 넣었는데, 이 외에도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 더빙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영어와 중국어 더빙 녹음을 위한 업체 선정은 마친 상태고, 일본어 더빙은 아직 세부 사항을 조율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 전에 번역에서 저희 사정상 AI를 활용하다 보니 부족한 부분이 많은데, 그간 업데이트 그리고 이번 더빙을 위해 개선하고 있는 중입니다. 영어와 중국어 더빙은 12월 업데이트 때 추가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으며, 일본어 버전은 콘솔 버전 출시에 맞춰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간의 우여곡절 외에도 스팀에 처음 출시하면서 여러 돌발 상황을 겪었는데, 그때의 이야기를 조금 더 하자면? 또 현재는 어떤 상황인지 궁금합니다.

김동훈 PM = 사실 정말 초유의 사태이긴 했죠. 갑자기 그렇게 출시 시간이 밀려버렸으니까요. 그래서 조마조마하게 스팀의 답변을 기다리는데, 답변을 받고 구매가 딱 열리는 그 순간 사무실 전체에서 박수가 일제히 터져나왔습니다.

"누구나 그럴 듯한 계획이 있다. 맞기 전까지는" 이런 말이 있잖아요? 저희가 딱 그런 상황이었던 거죠. 그렇게 한 번 맞아본 뒤로는 다시는 같은 일을 겪지 않으려고 시간에 여유를 두고 작업을 하고 있어요. 스팀의 일정은 이렇게 흘러가니 우리가 알던 문법대로 하면 안 되겠구나, 깨달았으니까요. 그에 맞춰 일정을 조금 더 철저히 관리하고 있습니다.

사실 수영복 DLC 판매 지연도 비슷한 맥락에서 터진 거였어요. 거기에서 한 번 추가타를 맞은 것도 컸죠. 이번에 발표한 코스튬은 이미 준비가 다 끝나서, 지연 없이 정상적으로 적용될 예정입니다. 그리고 업데이트 및 DLC도 예정된 일정대로 차질 없이 준비할 거고요.

드래곤소드 : 어웨이크닝 DragonSword : Awakening
창사 이래로 첫 스팀 출시였던 만큼 ©Hound13
드래곤소드 : 어웨이크닝 DragonSword : Awakening
©Hound13
드래곤소드 : 어웨이크닝 DragonSword : Awakening
출시 당시 지연에 이어 코스튬 DLC도 한 차례 검수 지연으로 업데이트가 늦어지는 아찔한 사태를 겪었다 ©Hound13
드래곤소드 : 어웨이크닝 DragonSword : Awakening
김동훈 PM "이번에 낼 코스튬은 이미 준비 완료된 상태이니 15일을 기다려주세요" ©INVEN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데, 이와 관련해 추가된 프로세스가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김동훈 PM = 따로 프로세스가 추가되지는 않았어요. 이전처럼 해외 게임 팬들의 동향은 디스코드 등을 통해 많이 접하고 있고, 이미 개발한 것을 바탕으로 대응하고 있는 상황이죠.

저희가 아직 경험이 많지 않아서 여러 안건에 대해 해외 커뮤니티나 이런 쪽을 보면서 동향을 유심히 보고 있긴 해요. PS버전 출시 때 실물 패키지를 선보여야 할까, 그런 이슈와 관련해서 해외 유저들은 지금 어떤 생각인가 그런 것들도 미리 알아보고 있죠.

그리고 최근에는 글로벌 쪽에서 번역이나 용어 관련으로 이슈가 한 번 불거졌는데, 국내 서비스에서 익힌 문법과 경험만으로 대응하면 문제가 된다는 점을 실감했죠. 그래서 이런 부분에 대해 좀 더 조심하게 됐습니다.

또 글로벌 팬과의 소통을 위해서 최근에 AI 실시간 번역 기능을 활용했는데, 이전보다 많이 좋아진 느낌입니다. 그래서 여러 실험적인 기능도 활용하면서 적극적으로 소통에 임하고 있습니다. 물론 100%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많이 좋아해주시는 느낌이라, 여러 활용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박정식 대표 = 그간 PM이 혼자 글로벌 커뮤니티에 대응해 왔는데, 최근에 PM 한 분이 더 합류했습니다. 번역은 AI로 어떻게 된다고 해도 그 문화적인 맥락이나 공감대는 한계가 있는데, 그와 관련해서 그 분이 해외 언어 대응 및 커뮤니티 관리를 함께 하면서 좀 더 글로벌 유저에게 직접적으로 다가갈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단순 출시로 끝내지 않고 그간 부단히 업데이트를 진행했는데, 새로 추가된 시스템이나 크게 개선된 부분을 꼽자면 무엇이 있을까요?

김동훈 PM = 우선 플레이하면서 불편했던 부분, 그리고 콘솔이나 싱글 패키지 게임에 맞지 않았던 부분을 개선해 나갔습니다. 일례로 모바일에서는 퀵슬롯이 많으면 화면에서 터치해야 할 부분이 과도하게 늘어나 불편합니다. 반면 PC나 콘솔은 조작할 수 있는 키가 많으니 퀵슬롯이 많으면 좋죠. 그런 식으로 조금씩 미완성이거나 패키지 게임의 문법에 맞지 않던 부분을 다듬고 있습니다. 아울러 모자란 콘텐츠를 채우고 영웅을 추가하는 작업도 진행하고 있고요.

전투 시스템에서는 저스트 회피도 추가했습니다. 원거리 캐릭터가 좀 유리하다는 의견이 있어서, 근거리 캐릭터가 유리해질 수 있는 요소도 필요하겠다 싶었거든요.

그리고 다음 업데이트로 선보이는 라이자가 가장 큰 포인트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스토리상 중요한 인물이고, 색다른 플레이의 재미를 선보이기 때문이죠.

박정식 대표 = 그 외로 번역 개선도 있는데, 이 부분은 사실 여러 유저들과 팬들의 힘이 컸습니다. 중국의 경우 실제로 팬들이 연락을 주었는데, 게임 곳곳에 있는 읽을거리까지 직접 찾아서 의견을 주시는 등 번역과 검수를 주도적으로 많이 도와주고 있습니다. 덕분에 중국어 번역 퀄리티가 많이 올라갔죠.

브라질에서도 포르투갈어 번역을 전부 검수하겠다고 나선 팀이 있었습니다. 직장 생활을 하는 아마추어 팀인데, 그들의 도움으로 포르투갈어 번역도 많이 나아졌죠. 이처럼 많은 분들이 연이 닿고 도움을 주셔서 정말 감사할 따름입니다.

10월 15일 라이자부터 시작, 12월에 추가로 선보일 DLC 캐릭터 업데이트

드래곤소드 : 어웨이크닝 DragonSword : Awakening
©INVEN

오는 10월 15일 1.1 업데이트와 함께 신규 캐릭터 ‘라이자’를 선보이는데, 어떤 캐릭터인지 소개 부탁합니다.

김동훈 PM = 라이자는 오르비스 6영웅 중 한 명으로, 원래 엘프 명문가의 일원입니다. 드래곤소드 세계관에서 엘프는 가문을 중시하는 종족인데, 라이자는 세상을 구하기 위해 전통을 깨뜨린 탓에 가문에서 추방당하게 되죠. 그 뒤 권위에 환멸을 느끼고 이곳저곳을 떠돌다가 여러 사건을 겪던 중, 오르비스에 와서 진룡 아루갈 토벌에 도움을 주면서 6영웅의 일원으로 널리 알려지게 됩니다. 이후에도 일련의 사건을 겪고 한쪽 팔을 잃은 뒤, 현재는 어디에 속하지 않고 유랑하고 있죠.

박정식 대표 = 라이자가 한쪽 팔을 잃게 된 사연과 6영웅 사이의 이야기를 담은 영웅 의뢰는 12월 스토리 업데이트에서 선보일 예정입니다.

플레이 측면에서는 살펴보자면, 라이자는 전기 속성 캐릭터입니다. 기존에도 전기 속성 캐릭터는 있었지만, 좀 더 적극적으로 활약할 딜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서 라이자가 그 역할을 맡았죠. 6영웅인 만큼 처음 액션을 설계할 때부터 좀 더 능동적으로 플레이하는 방향을 고민했습니다. 실제 플레이에서도 창을 던진 뒤 그 위치로 워프하는 등, 좀 더 역동적이고 화려한 액션을 볼 수 있죠. 어찌 보면 라이브 서비스 게임에서 흔히 버전 중에 꼭 뽑고 가야 하는 상징적인 캐릭터 이런 느낌으로 잡았었습니다.

라이자 업데이트 후에는 1월드인 오르비스의 전체 스토리가 어느 정도 정리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직 이야기가 비어 있는 캐릭터도 있지만, 라이자 이후의 스토리도 바로 준비하게 될 것이고요.

드래곤소드 : 어웨이크닝 DragonSword : Awakening
6영웅 중 한 명인 라이자가 15일 추가되며, 53번 퀘스트 클리어 후 무료로 획득할 수 있다 ©INVEN

토벌에 신규 난이도 및 랭크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콘텐츠 업데이트도 눈에 띄는데, 어떤 경험을 제공하고자 하는지 그 의도를 말하자면?

김동훈 PM = 출시 후에 플레이 콘텐츠가 예상보다 빠르게 소모됐습니다. 그러다 보니 유저들이 최고 수준의 스펙에 도달한 뒤 플레이할 수 있는 콘텐츠가 적었죠. 스팀 리뷰에서 가장 큰 문제로 꼽힌 부분이 엔드 콘텐츠의 부재였기도 했고요. 이를 채우기 위한 고민 중 하나였고, 점수 랭크 외에 지옥 난이도도 그런 차원에서 업데이트했습니다.

랭크 시스템은 유저들이 서로 소통하고 연구하면서 즐길 거리를 제공하자는 취지로 준비했습니다. 마치 소울라이크에서 노히트 클리어 같은, 그런 숙련된 유저들이 도전하고 즐기는 문화를 만들면 어떨까? 그런 것이었죠.

박정식 대표 = 사실 이렇게 빨리, 그리고 정말 깊이 있게 파고 들 것이라곤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항상 유저들은 저희가 상상한 것 이상을 보여준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죠. 처음에는 3만 3천 원에 50시간 정도 즐길 정도면 충분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도 했었지만 그 이상 즐길 수 있는 것도 채워줘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간 꾸준히 개선했던 UI/UX도 한 차례 더 개선을 예고했는데,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주로 어떤 부분에 초점을 맞췄는지 궁금합니다.

김동훈 PM = 모바일의 문법에 맞춰진 것을 PC와 콘솔 패키지 게임에 맞추는 것이 첫 번째 관점입니다. 특히 패드 플레이의 불편함은 매번 고치고 있으며, 기획자들이 디스코드와 스팀에 올라오는 의견을 모니터링한 뒤 가능한 한 가까운 업데이트에 반영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여러 편의성 부분에 대해 미흡한 부분들도 정리하고 이런 개선 작업이 어느 정도 궤도에 오르면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이는 쪽으로 전환하고자 합니다.

드래곤소드 : 어웨이크닝 DragonSword : Awakening
시그널 스킬 태그 콤보 연출 애니메이션 ON/OFF 등 여러 편의성 및 기능이 개선된다 ©INVEN

신규 코스튬 3종을 우선 출시한 뒤 바니걸 코스튬까지 예고했는데, 코스튬 DLC 추가 주기는 어느 정도로 잡고 작업하고 있나요?

김동훈 PM = 두 가지 컨셉으로 가고 있습니다. 하나는 캐릭터의 영웅 의뢰 및 세계관에 맞춘 것이죠. 오셀로의 이번 코스튬이 그 예로, 영웅 의뢰에서 음유시인으로 등장할 때 입은 코스튬입니다. 이후 12월에는 라이자의 영웅 의뢰 추가에 맞춰 코스튬을 선보일 예정이고요.

두 번째는 시즌에 맞춘 코스튬입니다. 영웅 의뢰에 나오거나 세계관에 맞춘 코스튬 외에도, 유저들이 별도로 기대하는 코스튬도 있으니까요. 수영복 3종에 이어 12월 업데이트에 바니걸 코스튬을 추가할 예정입니다. 이처럼 유저들의 요구를 파악해 그에 맞춘 시즌 코스튬을 제작하고자 한다.

박정식 대표 = 이번 업데이트로 오셀로 외에 레이나와 에일린의 스킨도 나오는데, 칼시온의 제복과 세트로 오르비스의 세계관에 맞춘 코스튬을 추가로 선보이는 것이긴 합니다. 다만 에일린의 깃발에 별이 반짝이는 효과를 넣는 등 디테일에 한층 더 신경을 썼습니다.

출시 전에 라이자를 포함해 4종의 캐릭터 추가를 예고했는데, 나머지 캐릭터는 언제쯤 볼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김동훈 PM = 출시 전 일러스트로 공개한 네 명의 캐릭터 중 라이자가 이번에 출시되고, 12월에 나머지 캐릭터가 추가됩니다, 이번 오셀로의 영웅 의뢰가 업데이트되면서 세 캐릭터의 모델링과 이름, 성격 등이 본격적으로 드러날 예정입니다. 스토리를 보면서 기대해 주시길 바랍니다.

좀 더 자세히 소개하자면, 제롬은 자기 몸만 한 대검을 사용하는 수인 캐릭터입니다. 아직 전투 스타일을 상세히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 대검을 휘두르고 패링을 활용하는 캐릭터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한 2월드와 연관이 있는 캐릭터이기도 하죠.

베로니카는 렌투스 혁명군의 일원으로, 기절에 특화된 격투 컨셉의 캐릭터입니다, 총과 주먹을 사용하고, 여러모로 베일에 싸인 캐릭터이니 그 에피소드를 직접 게임 내에서 확인해보는 것도 재미 포인트일 겁니다.

마지막 캐릭터인 로건도 렌투스 혁명군의 일원입니다. 처음 기획할 때는 탱커 겸 서포터로, 다나의 골렘처럼 파티원을 보호하거나 타르테처럼 힐을 주는 스킬 구성이었죠. 하지만 지금의 액션 방향에 맞지 않는다고 판단해 현재는 강력한 방패 전사로 재설계했습니다. 근육질 남성 캐릭터에 대한 수요와 로망을 채워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드래곤소드 : 어웨이크닝 DragonSword : Awakening
라이자 추가 이후 나머지 3명의 캐릭터는 12월 업데이트로 선보일 예정이다 ©Hound13

예고된 캐릭터 외에 NPC인 ‘카리나’의 추가도 언급됐는데, 이 밖에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추가를 고려 중인 인물이 또 있을까요?

김동훈 PM = 무료 업데이트는 앞서 예고한 4종까지이고, 그 이후에는 유료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일부 언팩되어서 의도치 않게 공개된 캐릭터나 예전 인터뷰에서 공개된 일러스트로 여러 가지로 말씀주시고 있는 상황인데, 지금 만들고 있는 캐릭터도 있고 이미 만들어진 캐릭터까지 여러 측면에서 준비하고 있습니다. 내년 DLC 출시를 목표로 작업하고 있고요.

박정식 대표 = 카리나 외에 앰버 상단의 린도 2월드, 즉 하늘섬에서 본격적으로 등장합니다. 앰버 상단이 하늘섬 이야기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거든요. 그리고 8장 엔딩에 나온 비올라도 2월드 스토리 핵심 캐릭터 중 한 명입니다. 또 제롬 외에 수인 캐릭터도 몇 명 선보일 예정입니다.

하늘섬 업데이트에서는 10종 이상의 캐릭터를 생각하고 있으며, 월드와 캐릭터를 한 번에 묶어서 선보이는 확장팩 같은 형태의 DLC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드래곤소드 : 어웨이크닝 DragonSword : Awakening
카리나, 린에 엔딩에서 등장한 비올라까지 다양한 캐릭터가 2월드 DLC에 등장할 예정이다 ©INVEN

여러 기능이 개선된 가운데 일시 정지 기능만 유달리 늦어지는 느낌입니다.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김동훈 PM = 일시 정지 자체는 가능한데, 원래 설계가 라이브 서비스를 상정하다 보니 실시간으로 모든 게 연동이 되어 있어요. 그래서 일시 정지를 해도 게임과 UI는 멈출 수는 있어도, 버프나 디버프 시간은 서버 방식으로 처리가 되어서 계속 흘러가죠. 그것까지 다 멈추게 하려면 게임 자체가 완전 멈춰버립니다.

그래서 전반적인 구조를 수정 중입니다. 그냥 정지시키는 것만으로는 부수적으로 발생하는 문제가 너무 많거든요. 처음부터 싱글플레이를 감안했다면 쉬웠을 텐데 그렇지 못하다 보니 오래 걸렸고, 그저 죄송할 따름입니다. 이전부터 유저들이 쭉 요구한 기능인 만큼 많이 신경 쓰고 있습니다.

박정식 대표 = 사실 서버 기반으로 만든 게임을 싱글플레이에 맞추는 작업이 생각보다 복잡한 직업이었습니다. 더군다나 저희가 정말 의도치 않게 3개월 만에 급히 패키지 형태로 내다 보니 이 부분을 더더욱 신경 쓸 수 없었죠. 우선 순위는 부득이하게 낮추고, 정말 패키지 게임으로 출시하기 위해 필요한 작업부터 먼저 해서 내야만 했습니다.

현재 상태 이상과 버프, 디버프가 서버와 연동되어 있는데, 이 부분을 개선해서 일시 정지하면 멈추는 그런 형태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가능한 빠르게 그 부분을 점검하고, 최적화까지 확인해서 업데이트할 계획입니다. 단순히 정지했다가 끝나는 것처럼 보여도, 내부에서 발생하는 충돌 문제 등을 잘 확인해야 하기 때문에 그 부분에서 좀 늦어지고 있습니다.

아울러 이번 기회를 빌려서, 이미 퇴사하게 된 상황에서도 좀 더 남아서 패키지 버전으로 다듬는 작업을 도와준 이전 직원들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덕분에 예정된 일정에 맞춰서 출시 준비를 마칠 수 있었고, 그 다음 단계로 나아갈 희망이 생겼습니다.

넥스트 스텝 준비하는 하운드13 "내년 헌드레드 소울 패키지 출시, 하늘섬 DLC 공개"

드래곤소드 : 어웨이크닝 DragonSword : Awakening
©Hound13

출시 전부터 하늘섬 업데이트를 예고했는데, 어느 정도 개발이 진척됐나요?

김동훈 PM = 아직 리소스와 컨셉을 준비하고, 사전 구상과 영웅 및 스토리를 기획하고 있는 단계입니다. 그러면서 어느 정도의 볼륨을 선보일지도 다시 설정하고 있고요. DLC로 출시되는 만큼 단순히 신규 캐릭터나 영웅을 선보이는 정도에 그치지 않고, 콘텐츠나 시스템에서 새로 무엇을 선보여야 할지도 논의하고 있습니다.

박정식 대표 = 하늘섬 월드는 4~5개의 큰 부유섬과 그 주위의 자잘한 섬들로 구성돼 있습니다. 라이브 서비스 당시부터 업데이트를 준비했기 때문에, 큰 부유섬의 대략적인 그래픽 작업은 섬마다 각각 80% 정도는 완성된 상태였죠. 그렇지만 여기에 퀘스트 동선이나 시나리오, 신규 캐릭터의 액션 등등 아직 채워야 할 부분이 있고, 그와 관련해서 계속 논의하며 기획한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공중에 있는 만큼 기류가 복잡하게 형성되어 있는데, 이를 활용해 섬 곳곳을 돌아다니거나 부유섬 사이를 이동하는 등 새로운 경험을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그렇게 기류를 타고 다니는 게 핵심 기믹이 될 텐데, Z축을 활용한 미니 게임부터 입체적인 레벨 디자인까지 다각도로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런 부분을 채우는데 조금 더 걸릴 것 같은데, 아마 내년에 본격적으로 2월드 작업에 착수하면서 조금 더 보여드릴 수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개발 인력 현황은 어떻게 되나요?

김동훈 PM = 출시 시점과 크게 바뀌지는 않았습니다. 최근 AI를 활용한 업무 효율이 많이 향상돼 개발 쪽에서도 속도가 붙고 있기도 하고요.

다만 AI를 아무리 도입하더라도 타협할 수 없는 부분은 분명 있습니다. 특히 아트라던가 이런 부분들은 말할 것도 없죠. 당장에 대표님부터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절대 안 된다고 엄하게 말하고 있기도 하고요. 아트 인력은 조금 더 충원해서 다음 업데이트를 원활히 선보일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사실 AI는 국내보다 해외 유저들이 정말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특히 비주얼이나 감성적으로 다가가는 부분에 대해서는 아주 엄격하죠. 솔직히 업데이트 영상에서, 제가 녹음하고 거기에 자막을 다는 것보다 AI가 영어 문장을 읽게 하는 그런 게 훨씬 더 전달력 자체는 좋을 거예요. 그렇지만 정성과 진심이 전해지지 않겠죠. 저희가 소통하고자 노력하는 진심, 그렇게 업데이트 노트를 준비하고 복기하면서 마음가짐을 다시 잡는 과정은 AI로 대체할 수 없는 것이니까요.

지난 방송에서 누적 판매량이 40만 장 돌파했다고 했는데, 유저들이 그와 관련해서 개발 여력이 충분히 확보됐나 염려하는 것 같습니다.

김동훈 PM = 실제로 채팅창과 커뮤니티에서 많은 분들이 걱정을 보내주셨습니다. 그래도 다행스럽게 앞으로의 업데이트와 확장팩을 선보일 추진력과 개발 여력이 확보된 상태입니다. 본편 외에도 DLC도 생각보다 큰 호응을 보내주셨는데, 정말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다음 DLC는 언제 나오냐고 많이 질문을 받고 있는데, 여러 가지 준비하고 있으니 곧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박정식 대표 = 사실 너무 급하게, 한계 상황에서 모험을 건 상태라서 저희가 너무도 부족했습니다. 출시할 수 있느냐 없느냐의 기로에 서있다 보니 세부적인 부분까지 챙기기 어려웠는데, 그런 상황에서도 이 정도의 호응을 얻었기에 다음을 바라볼 수 있게 됐습니다.

그런 만큼 믿고 구매해 주신 분들을 위해 원래 계획했던 수준으로 퀄리티를 끌어올리는 것은 물론, 그보다 훨씬 좋은 경험을 제공하려고 개발진 모두가 고민하고 있습니다. 좀 더 패키지 게임에 걸맞게, 완성된 게임으로 자리잡아가는 방향으로 나아갈 추진력은 얻었고 이제 그 단계를 향해 좀 더 나아가고 있다고 하겠습니다.

드래곤소드 : 어웨이크닝 DragonSword : Awakening
©INVEN

지난 번 인터뷰에서 PD가 50만 장 돌파 공약을 내걸었는데, 그 수치에는 얼마나 근접하고 있나요?

김동훈 PM = 10월 15일 1.1 업데이트에 12월 업데이트도 있으니, 충분히 올해 안에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박정식 대표 = PD 본인이 그 공약을 내걸었는데 정말 용감하다는 생각만 들었어요. 코스튬 재료를 산다고 얘기는 했던 것 같은데, 정작 지금은 별 준비는 안 하고 있습니다(웃음). 가발이나 여러 가지 살 게 많아보이긴 한데, 그걸 어떻게 준비할지 기대해도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마 이 추이대로면 바니걸과 함께 연말 깜짝 이벤트로 선보일 수 있지 않을까 기대 중입니다.

내년에 콘솔 버전 판매량까지 100만 장을 달성한다면, 새로운 공약을 기대해봐도 될까요?

김동훈 PM = 50만 장 공약이 실행된 이후에 한 번 이와 관련해 유저들과 이야기를 나눠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출시라는 과제도 이행하고 어느 정도 안정권에 들어섰는데, 앞으로의 계획과 비전을 어떻게 잡고 있나요?

김동훈 PM = 드래곤소드: 어웨이크닝을 통해 액션이라는 하운드13의 정체성이 글로벌에 조금씩 알려지고 있는 느낌입니다. 우선은 플랫폼을 확대하면서 더 널리 전하고자 합니다.

박정식 대표 = 드래곤소드: 어웨이크닝을 우선 내년 상반기 중 PS와 닌텐도 스위치로 출시할 예정이고, Xbox는 현재 검토 중입니다. 가능하다면 Xbox로도 출시하면서 저변을 넓히고자 합니다.

여러 차례 말씀드리는 점이지만, 모바일로 개발하던 게임을 싱글 패키지로 내다 보니 그 흔적이 많이 남아 있는 게 많이 아쉬울 따름입니다. 콘솔 출시 때는 이런 부분을 전체적으로 리뉴얼하려고 계획을 짜고 있습니다. 잘된다면 콘솔 버전 출시와 함께 UI가 전면 개편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다음으로 하늘섬 DLC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빠르면 내년 말, 조금 늦어지면 내후년 초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죠. 내년 중에 또 하나 하고자 하는 일이 있습니다. 바로 드래곤소드 이전에 출시했다가 서비스를 중단한 헌드레드 소울을 스팀에 패키지로 선보이는 일이죠.

드래곤소드 : 어웨이크닝 DragonSword : Awakening
드래곤소드: 어웨이크닝 출시 및 하늘섬 DLC 준비에 이어, 전작 헌드레드 소울도 패키지 버전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Hound13

이 부분은 막 작업을 시작한 단계로, 그래픽 퀄리티를 높이고 콘텐츠를 싱글 패키지 게임에 맞추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지 기획하고 있는 단계입니다. 3년 동안 서비스하면서 쌓인 콘텐츠를, 싱글플레이 게임의 플레이타임 체감에 맞춰 조정해야 하니까요. 또 당시 모바일 위주로 설계해서 그래픽이 아무래도 지금 기준으로 조금 미흡할 수 있기에, 완전 리메이크까지는 아니더라도 지금 기준으로도 봐줄 수는 있는 그런 수준으로 끌어올리고자 합니다. 궁극적으로는 단순히 패키지로 내는 게 아니라, 시간은 좀 걸리겠지만 싱글 게임으로 기존 버전보다 더 재미있는 액션을 선보이고자 합니다. 계획대로 된다면 아마 내년 하반기에 출시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드래곤소드: 어웨이크닝이 싱글 패키지로 나오면서 글로벌 유저들에게 정말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스팀 패키지 게임의 흐름을 보면 차기작을 내면서도 팬덤이 이어지는 것 같습니다. 저희도 그 흐름을 타서 드래곤소드: 어웨이크닝 이후로도 저희만의 액션 정체성을 살리고 잘할 수 있는 것을 계속 선보이면 팬들의 지지가 이어지고, 이를 토대로 더더욱 좋은 게임을 낼 수 있는 추진력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희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작업을 바탕으로 계속 개발하면서 저희가 자리가 잡히면, 새로운 작품의 개발도 시작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리 규모와 방향성을 볼 때 싱글 패키지 게임으로 스팀과 콘솔 유저들에게 다가가는 것이 좋다고 판단하고 있고요. 양질의 패키지 게임, 콘솔 게임을 내는 회사가 되도록 정진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드래곤소드: 어웨이크닝을 즐기고 있는 유저들에게 한 마디 부탁합니다.

박정식 대표 =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신 분들께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여러분들이 기대하고 지지해 준 덕분에 게임이 나올 수 있었고, 다음을 바라볼 수 있게 됐습니다. 지속적으로 플레이하면서 꾸준히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게임을 만드는 개발사가 되도록 더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김동훈 PM = 과분한 사랑에 너무 감사할 따름입니다. 사실 존재 자체가 기적인 게임이죠. 여러 기적이 겹쳐 살아남았는데, 그 기적이 바래지 않게 앞으로 더 재미있는 게임을 선보이며 나아겠습니다. 솔직히 저희가 부족한 점도 많은데 좋게 봐주시는 분들이 정말 많습니다. 그분들에게 자랑스러운 K-게임이 되도록 드래곤소드: 어웨이크닝을 더 완성도 있고 볼륨 있게 가다듬겠습니다.

드래곤소드 : 어웨이크닝 DragonSword : Awake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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