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BG 43.2更新扩展UGC内容,涵盖防守与碰碰车等玩家创作模式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디펜스부터 범퍼카까지 넓어진 UGC
PUBG 43.2更新将创作模式大赛获奖作品从10月至12月陆续引入Playgrounds,并改进创作工具。大赛总奖金9.5万美元,涵盖战斗、生存、创意部门30个作品,包括协作塔防与碰碰车等模式。玩家可在PC端Playgrounds菜单选择模式进行匹配。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에서 이색적인 업데이트 소식이 눈에 띈다. 차량을 몰아 서로 밀어내는 범퍼카부터 동료와 함께 적의 공세를 막는 디펜스까지, 익숙한 전장에서 색다른 플레이를 즐기는 이용자 제작 모드들이 공개를 앞두고 있다. 이들 모드가 공개될 곳은 이용자 제작 콘텐츠를 모아 소개하는 'PUBG: 플레이그라운즈'다.
크래프톤은 14일 PC에 적용 예정인 43.2 업데이트를 안내하면서, 창작 모드 공모전 수상작을 10월부터 12월까지 순차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이용자가 직접 만든 규칙이 '배틀그라운드'의 즐길 거리를 어디까지 넓힐지 살펴봤다.
■ 팀 전투부터 협동 디펜스까지, 부문별 1위는
지난 8월 12일부터 9월 2일까지 작품을 접수한 이번 공모전에서는 전투·생존·크리에이티브 부문별 10개씩, 총 30개 작품이 선정됐다. 총상금은 9만5,000달러로, 부문별 수상작에는 팀 전투와 협동, 생존 경쟁 등 다양한 방식의 모드가 포함됐다.
각 부문 1위는 전투 부문의 'GAS: Ground Assault Storm', 생존 부문의 'Tower defense by doker', 크리에이티브 부문의 'PLATFORM!'이다. 세 작품은 모두 10~12월 소개 대상으로 안내됐다.
'GAS: Ground Assault Storm'은 사막의 군사기지를 무대로 두 팀이 맞붙는 모드다. 제작자 설명에 따르면 10대10 팀 데스매치로 진행되며, 시작 지점의 표적을 사격해 장비 구성을 선택한다. 저격수와 중화기 병사 등 역할을 나눠 싸우도록 설계해, 장비를 찾아 이동하는 배틀로얄과 다른 팀 전투를 제시한다.
'Tower defense by doker'는 세 명이 힘을 합쳐 점차 거세지는 적의 공세를 막는 협동 콘텐츠다. 총 아홉 차례의 웨이브에 대응하면서 상점과 자판기 등도 활용한다. 다른 이용자를 쓰러뜨리는 경쟁에서 동료와 함께 버티는 협동으로 목표를 옮겼다는 점이 눈에 띈다.
'PLATFORM!'은 16명이 하나의 발판 위에서 마지막까지 살아남는 모드다. 15초마다 무작위 이벤트가 발생하며, 하늘에서 폭발하는 차량이 떨어지거나 레이저 벽이 등장한다. 특정 색깔의 발판이 사라지는 상황도 벌어져, 매번 달라지는 위험에 맞춰 자리를 옮겨야 한다.
전투 부문 2위인 'Operation Overlord'도 10월 소개 대상이다. 노르망디 해변을 배경으로 공격팀과 수비팀이 나뉘며, 공격팀은 세 개의 목표를 순차적으로 점령한다. 곡사포와 박격포, 모터 글라이더 등을 활용하는 구조로, 같은 전장에서도 공격과 방어에 따라 역할이 달라진다.
■ 이동 수단에서 범퍼카로, 차량의 다른 쓰임새
제목 그대로 차량 충돌을 중심에 둔 'Multiplayer Bumper Cars'는 생존 부문 7위와 커뮤니티 인기상 4위에 올랐다. 줄어드는 안전지대 안에서 차량으로 상대를 밀어내고 마지막까지 생존하는 팀이 승리하는 방식이다. 운전자는 차량을 조종하고, 동승자는 투척물을 쓰거나 상대 차량에 올라타 공격하고 차를 빼앗을 수 있다.
'배틀그라운드'에서 단순히 이동과 엄폐에 쓰던 차량을 메인 콘텐츠로 옮긴 셈이다. 프라이팬과 투척물도 차량을 둘러싼 공방에 활용된다. 이용자가 이미 알고 있는 조작과 도구를 활용하면서도, 사격 실력 외에 운전과 동료 간 호흡이 승패를 결정짓는다.
공식 수상작 안내에는 이들 작품을 포함해 총 12개 모드가 10월 소개 대상으로 기재돼 있다. 점검 종료 후 PC 플레이 메뉴의 'PUBG: 플레이그라운즈'에서 서비스 목록을 확인하고, 원하는 모드를 선택해 매치메이킹을 진행할 수 있다.
■ '메이플스토리 월드'처럼, 익숙한 게임을 창작의 재료로
이용자가 기존 게임에 새로운 규칙을 덧붙이는 문화는 유즈맵과 모드로 이어져 왔다. 최근에는 게임사가 제작 도구와 콘텐츠를 소개하는 공간까지 제공하면서 창작자가 이용자를 만나는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로블록스'는 제작 도구인 로블록스 스튜디오와 게임 탐색·추천, 창작자 수익화 제도를 함께 운영하는 대표적인 사례다.
국내에서는 넥슨의 '메이플스토리 월드'가 기존 IP를 활용한 창작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제작자는 '메이플스토리'의 맵과 캐릭터, 음악 등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월드를 만들 수 있다. 넥슨은 올해 투자자 설명회에서 이용자마다 좋아했던 시기의 경험이 다르다는 점을 짚으며, 이러한 창작이 휴면 이용자를 다시 프랜차이즈로 불러들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존 IP의 자산은 제작자와 이용자 양쪽의 출발점을 제공한다. 제작자는 시각·음향 요소를 모두 처음부터 만들 부담을 덜고, 이용자는 익숙한 캐릭터와 풍경을 통해 새로운 콘텐츠에 접근할 수 있다. '배틀그라운드'의 차량과 총기를 범퍼카나 협동 디펜스에 활용하는 방식도 같은 게임에서 쌓은 경험을 다른 놀이로 연결한다.
게임사 입장에서는 개발팀이 직접 준비하는 정규 콘텐츠 외에 다양한 이용자의 취향을 담을 여지가 생긴다. 창작자는 IP 속에서 배틀로얄의 규칙에 얽매이지 않고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시도할 수 있고, 이용자는 하나의 게임 안에서 취향에 맞는 모드를 고를 수 있다.
■ 공모전 이후에도 안정적인 생태계가 이어질까
'플레이그라운즈'의 역할은 만들어진 모드를 다른 이용자가 찾고 함께 즐기도록 연결하는 데 있다. 크래프톤은 지난 8월 허브를 소개하면서, 기존 커스텀 매치에서는 창작자가 지인을 직접 모아야 하고 다른 사람이 만든 모드를 찾기도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선별된 모드를 한곳에 소개하고 매치메이킹을 지원하는 것은 이 문제를 줄이기 위한 조치다.
창작 도구도 보강된다. 43.2 업데이트에는 작업 실행 취소와 다시 실행, 여러 오브젝트의 그룹화, 팀별 참여 인원 설정 등이 포함됐다. 작품을 고치기 쉽게 만드는 기능과 이용자들이 실제로 접하는 창구를 함께 정비한다.
앞으로는 공모전에서 주목받은 작품이 반복해서 찾을 콘텐츠로 자리 잡을지가 중요하다. '메이플스토리 월드'는 월드와 아바타 상품 판매, 정산 체계를 갖췄고, '포트나이트'도 제작 도구와 콘텐츠 탐색, 창작자 보상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배틀그라운드'의 '플레이그라운즈'도 이용자의 창작과 참여가 이어지는 자생적인 생태계로 자리 잡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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