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 Worlds】DK 许秀(ShowMaker):“想以 Worlds 2届冠军身份被记住”
[롤드컵] DK 쇼메이커, “월즈 2회 우승자로 기억되고 싶다”
DK 选手许秀(ShowMaker)于韩国时间22日凌晨采访中表示,希望本届 Worlds 结束后以 Worlds 2届冠军身份被记住。他曾在2020年夺得 Worlds 冠军,此次作为 Dplus KIA 核心出战瑞士轮首战对阵 G2,并期待将 EWC 夺冠自信延续至 Worlds。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한 해 최강팀을 가리는 '2026 월드 챔피언십(이하 월즈)'이 한국시간 16일 오전 3시 미국에서 막을 올렸다. LCK에서는 젠지, 한화생명e스포츠, T1, 디플러스 기아 네 팀이 출전해 우승에 도전한다.
스위스 스테이지 첫 경기에서 G2를 만나는 디플러스 기아는 EWC 우승의 자신감을 월즈로 이어가려 한다. 팀의 중심을 지키는 쇼메이커(허수)에게도 이번 대회는 두 번째 월즈 우승을 향한 도전이다.
쇼메이커는 한국시간 22일 새벽 진행한 인터뷰에서 EWC 우승 경험이 신인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고 동기부여가 됐다고 말했다. 2020년 우승 당시보다 팀에서 맡은 역할이 많아졌고, 이를 수행하며 성장했다고도 말했다. 이번 월즈를 마친 뒤 어떤 선수로 기억되고 싶은지 묻자 답은 짧고 분명했다. “월즈 2회 우승자로 기억되고 싶다.”
■ 다음은 쇼메이커 선수와의 인터뷰를 정리한 것이다.
Q : 현지에 도착한 뒤 적응은 잘하고 있나. 시차나 컨디션은 어떤가.
쇼메이커 : 솔직히 엄청 잘 적응하고 있는 것 같지는 않다. 생활 패턴도 들쭉날쭉하고, 잠을 많이 자는데도 자도 자도 피곤한 느낌이다. 연습하면서 쉴 때는 최대한 잘 쉬고 있다.
Q : 다른 선수들의 적응 상태는 어떤가.
쇼메이커 : 적응을 잘하는 친구도 있는 것 같고, 나처럼 잠을 설치는 친구들도 있는 것 같다.
Q : EWC 우승 전후로 DK가 크게 달라진 부분이 있나. 그 경험이 이번 월즈에도 도움이 될까.
쇼메이커 : 확실히 EWC 우승을 전후로 팀이 많이 달라졌다고 체감한다. 우승이라는 경험 자체가 프로게이머로서 하기 쉽지 않은 경험이다. 국제전에서 우승한 경험이 신인 선수들에게 큰 동기부여와 자신감으로 이어진 것 같아서 굉장히 만족했다. 앞으로도 좋은 영향이 있었으면 좋겠다.
Q : 올 시즌 DK는 경기력의 고점이 높지만 아쉬운 모습도 있었다. 월즈를 준비하며 어떤 부분을 보완했나.
쇼메이커 : 정규 시즌 때부터 겪었던 문제라고 생각한다. 잘할 때는 잘하지만 저점이 낮고, 못할 때는 무기력하게 지는 모습도 많이 보였던 것 같다. 하지만 정규 시즌에도 역전승이 굉장히 많은 팀이었다. 월즈라는 무대에서 선수들이 긴장하지 않고 경기력을 다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저점을 높이는 훈련 같은 것도 스크림에서 하고 있다.
Q : 정규 시즌에 시간이 촉박해 하지 못했던 준비를 월즈를 앞두고 했다고 이해해도 될까.
쇼메이커 : 딱히 그것을 신경 써서 집중적으로 했다기보다는 평소처럼 스크림을 하면서 그런 부분이 나오면 한 번씩 언급하고, 서로 대화를 나누는 정도로 했던 것 같다.
Q : 월즈 경험자이자 우승자로서 처음 출전하는 팀원들에게 어떤 도움을 주고 있는가.
쇼메이커 : 월즈가 처음이면 설레는 마음도 가득할 것이고, 인터뷰나 촬영 일정을 소화하면서 일정이 빠듯하다고 느낄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런데 월즈는 정말 금방 지나간다. 이 경험을 소중하게 여기면서 최대한 즐기라고 말해 주고 싶다. 아무나 올 수 있는 무대가 아니기 때문에 최대한 이 경험들을 즐겼으면 좋겠다.
Q : 팀원 중 가장 설레 보이는 선수는 누구인가.
쇼메이커 : 개인적으로는 우리 팀 탑인 시우 선수다. 월즈가 처음이기도 하고, 해외로 출국하는 경험도 많지 않은 선수라 공항에서부터 굉장히 신나 보였다. 경기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Q : 출국할 때 시우 선수가 넷플릭스 결제를 못 했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비행기에서는 정말 가만히 있었나.
쇼메이커 : 자리가 보이지 않아서 뭘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꿀잠을 자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이번에 우승해서 상금으로 넷플릭스를 결제했으면 좋겠다.
Q : 출국 전 인터뷰에서 커리어 중 지금이 가장 좋다고 평가했다. 우승했던 2020년과 비교하면 어떤 부분이 더 좋다고 느끼나.
쇼메이커 : 사실 2020년에는 내가 큰 역할을 맡지 않아도 게임이 어느 정도 이겨 있었기 때문에 하기 편한 부분이 많았다고 생각한다. 올해는 개인적으로 2020년과 비교해 맡은 역할이 더 많다고 생각한다. 그런 역할들을 잘 수행해 냈다고 생각해서 그렇게 이야기한 것 같다.
인게임 지식이나 인격적인 부분, 팀을 컨트롤하는 느낌 등 여러 부분에서 많이 성장했다고 체감한다.
Q : 본인의 기량을 평가할 때 결과나 지표 외에 중요하게 보는 요소가 있나.
쇼메이커 : 그런 부분이 참 어렵다. 직접 맞붙어 봐야만 아는 느낌이 있는데 팬들은 방송으로 보시기 때문이다. 이런 점이 롤의 딜레마인 것 같다. 설명하기 어려운 것 같다.
Q : 보이지 않는 무언가가 있다는 이야기인가.
쇼메이커 : 그렇다. 말로 설명할 수는 없지만 느껴지는 것이 있다. 그런 부분에서 체급이 많이 올라온 것 같다.
Q : 첫 상대로 G2를 만난다. EWC에서도 상대했는데, 당시와 이번 맞대결을 어떻게 보고 있나.
쇼메이커 : G2는 외부에서 봤을 때 굉장히 강한 팀이다. 인원수를 당겨서 인원 분배로 이득을 보거나, 본인들만의 시그니처 픽을 잘 다루는 특징이 있다. EWC 때도 실제로 나서스 정글을 비롯해 여러 조커 픽을 상대했다.
이번에도 그런 픽들을 잘 경계하면서 밴픽을 준비하고, 인게임에서도 G2의 노림수를 생각하며 기본을 지키다 보면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
Q : 캡스 선수와의 맞대결은 어떻게 보나.
쇼메이커 : 캡스 선수는 지금 폼도 굉장히 좋은 것으로 알고 있고, 이번에 명예의 전당에도 헌액돼 축하할 일이 가득한 상황이다. 상대 팀이지만 캡스 선수가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 같아 개인적으로는 내가 더 뿌듯했다. 함께 좋은 승부를 했으면 좋겠다.
캡스 선수는 어느 챔피언을 다루더라도 숙련도가 부족하지 않은 모습을 많이 보여준다. 미드에서는 그날 라인전의 CS 막타나 스킬샷 같은, 체급과 관련된 부분이 가장 중요할 것 같다.
Q : 이번 월즈가 끝났을 때 팬들에게 DK와 쇼메이커가 어떤 모습으로 기억됐으면 하나.
쇼메이커 : 월즈 2회 우승자로 기억되고 싶다.
Q :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한마디 부탁한다.
쇼메이커 : 월즈가 정말 코앞으로 다가왔다. 팬들에게 꼭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스위스 스테이지를 한 번도 통과하지 못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꼭 통과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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