索尼PS5可在PC运行,媲美官方的盗版商店现身
PC서 돌아가는 PS5, 공식 뺨치는 해적판 스토어도 등장
索尼推进数字化政策催生PS5模拟器与非官方盗版商店,用户可在PC运行PS5游戏并免费获取大量作品。SIE计划2028年1月停产物理光盘并称数字购买仅为许可,KytyPS5等项目在RTX 4080或5090上实现30-60FPS运行,Xeno Tool与Orbit Store分别提供约800和700款游戏一键安装。
索尼数字许可政策与停产物理光盘计划,催生PC端PS5模拟器及非官方商店生态,反映平台版权与用户保存诉求的矛盾。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이하 SIE)가 플레이스테이션 생태계에서 물리 디스크를 없애는 정책을 구체화하면서, 이에 반발해 에뮬레이터 제작과 비공식 스토어의 활동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SIE는 오는 2028년 1월부터 신작 게임의 물리 디스크 생산을 전면 중단 계획을 공개했으며, 고성능 모델인 PS5 프로는 기본적으로 디스크 드라이브가 제외된 디지털 전용 기기로 만들어 디스크 드라이브를 별도 선택 사항으로 분리했다.
이런 하드웨어적 변화는 소프트웨어적 소유권 논쟁과 이어져 있다. 캘리포니아에서 진행 중인 집단 소송에서 SIE는 소비자가 디지털 상점에서 게임을 '구매'하는 행위가 실제로는 게임의 소유권을 온전히 취득하는 것이 아니라, 특정 조건 하에서 접속할 수 있는 '라이선스'를 부여받는 것에 불과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SIE가 환불 악용을 막기 위해 신규 디지털 구매 게임에 대해 최초 1회 온라인 라이선스 확인(DRM)을 요구하는 정책이, 플랫폼 서버가 종료되거나 계정이 정지될 경우 언제든 게임 접근권이 박탈될 수 있다는 사실로 부각되고 있다. 이에 소비자들은 '스톱 킬링 게임즈(Stop Killing Games)'와 같은 권리 보호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문제는 이러한 움직임으로 인해 외부의 통제 없이 게임을 영구히 보존하고 구동하려는 명목으로, 에뮬레이터 개발 및 기기 탈옥(Jailbreak) 시도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현상이 관찰되고 있다는 것이다.
■ 30~60FPS 실기 구동 성공, PC로 넘어온 PS5
과거 세대의 콘솔 에뮬레이터가 상용 게임의 인게임 화면을 출력하기까지 수년의 시간이 필요했던 것과 대조적으로, PS5 에뮬레이터는 AI 기술의 발달로 인해 이례적으로 빠른 아키텍처 해석과 렌더링 성과를 보이고 있다.
현재 PC 환경에서 PS5 게임을 구동하기 위해 개발 중인 주요 프로젝트로는 'KytyPS5', 'SharpEmu', 'RPCSX' 등이 존재한다.
PS5 시스템은 PC와 매우 유사한 x86 아키텍처를 채택하고 있어, 에뮬레이터 구조 내에서 CPU 및 운영체제 호출 번역 계층의 개발이 상대적으로 용이하게 작용했다. 특히 2022년에 중단됐던 초기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코드를 전면 재작성한 KytyPS5는, 최근 짧은 기간에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엔비디아 RTX 4080 또는 5090과 같은 최상위급 PC 하드웨어 환경을 기준으로, '데몬즈 소울 리메이크'나 'GTA 5'와 같은 대형 3D 게임들이 30~60FPS 수준으로 구동되는 단계에 진입했다.
여전히 복잡한 셰이더 컴파일 과정이나 VRAM 처리 문제로 텍스처 깨짐 현상과 소프트웨어 크래시가 빈번하게 발생하지만, 3D 렌더링 파이프라인을 통과해 실제 조작 가능한 인게임 플레이가 실현됐다는 건 기술적 발전 속도가 그만큼 빠르다는 반증으로 보여지고 있다.
PC 기반 에뮬레이션 외에도 실제 PS5 하드웨어 시스템의 보안 취약점을 직접 파고드는 탈옥 기술 역시 널리 퍼지고 있다. 최근 사이버 보안 및 해킹 커뮤니티를 통해 대중에 공개된 '릴랩스' 익스플로잇은 펌웨어 버전 13.60 이하의 거의 모든 일반 PS5 및 PS5 프로 기기에 적용 가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는 최신 펌웨어 업데이트를 적용하지 않은 기기라면 대부분 시스템의 커널 접근 권한을 외부 페이로드에 내줄 수 있음을 의미하며, SIE의 디지털 저작권 관리를 우회해 비공식 소프트웨어를 실행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셈이라고 할 수 있다. 이에 SIE는 연이은 펌웨어 업데이트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 진화하는 불법 유통망, 대폭 낮아진 복제 게임 설치 장벽
에뮬레이터와 하드웨어 탈옥 기술의 동시다발적 발전은 단순히 소수 개발자의 실험적 단계를 넘어, 조직적이고 사용자 접근성이 높은 불법 복제 유통망의 구축으로 이어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제노 툴'과 '오빗 스토어'라는 이름의 비공식 스토어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 소프트웨어들은 공식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와 유사하게 디자인된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며, 수백 개에 달하는 PS4 및 PS5 상용 게임을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는 카탈로그를 가지고 있다. 제노 툴의 경우 약 800여 개의 게임 목록을 제공하며, 오빗 스토어 역시 인터넷 아카이브나 바이킹파일 등의 외부 호스팅 링크를 통해 700여 개의 타이틀을 제공하고 있다.
과거의 콘솔 탈옥 환경에서는 사용자가 불법 복제된 패키지 파일을 PC에 다운로드한 뒤, 대용량 USB나 외장 하드디스크를 통해 콘솔로 직접 복사해야 하는 복잡한 과정이 필수적이었다. 그러나 이들 스토어들은 이러한 물리적 파일 전송 과정을 완전히 배제했다.
사용자는 PS5에 설치된 네이티브 TV 앱을 통해 컨트롤러로 직접 게임을 검색하고 다운로드할 수 있다. 또 자체 백그라운드 관리자를 통해 여러 파일의 동시 다운로드와 일시 정지 기능을 지원하며, 동일 네트워크에 연결된 스마트폰과 연동해 다운로드 대기열을 제어하는 원격 관리 기능까지 갖추고 있다.
게다가 PC 연동을 원하는 사용자를 위해 '오빗 제로'라는 데스크톱 앱을 제공, PC에서 다운로드한 후 로컬 네트워크를 통해 콘솔로 자동 전송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심지어 기존의 단일 파일 기반 포맷 외에도 '섀도우마운트플러스'와 같은 최신 마운트 페이로드와 연계, 고효율 압축 포맷의 자동 압축 해제 및 백그라운드 무인 설치 프로세스까지 통합 지원하고 있다.
결국 소니의 급진적인 완전 디지털 전환과 라이선스 중심의 정책이 '게임의 영구 보존'을 갈망하는 유저들의 불안감을 자극했고, 이를 명분 삼은 불법 복제 생태계가 걷잡을 수 없이 팽창하는 역효과를 낳은 셈이다.
물론 어떠한 이유로도 저작권 침해와 해킹 행위가 정당화될 수는 없지만, 소비자의 온전한 디지털 소유권을 보장하지 않는 현행 플랫폼 정책에 대한 재고 역시 불가피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SIE가 단순히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한 보안 강화와 법적 제재만으로 이 흐름을 막아낼 수 있을지, 아니면 게임 보존에 대한 유저들의 불안을 해소할 새로운 타협점을 제시할지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아울러, 공식 플랫폼의 검증을 거치지 않은 비공식 스토어 앱이나 출처가 불분명한 에뮬레이터, 탈옥용 페이로드는 악성코드나 랜섬웨어, 트로이목마 등이 침투하기 가장 취약한 경로다. 따라서 검증되지 않은 외부 도구를 무분별하게 설치할 경우, 기기 파손은 물론 심각한 2차 디지털 보안 피해를 초래할 수 있음을 참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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